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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신문사 김호규 사장이 만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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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신문사 김호규 사장이 만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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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소리 산타령의 예술적가치' 학술세미나 12 월 17 일일 시 : 2008년 12월 17일(수) 19 시 30 분 장 소 : 중요무형문화재 전수회관 풍류극장 문 의 : 02-3453-1685 프로그램 일정표 사 회 : 윤명원 (단국대교수) 10시30분 ~ 11시 등록 11시~11시30분 개회사 (서한범 한국전통음악학회장 단국대교수) 환영사 (황용주 중요무형문화재 19호 예능보유자) 축 사 (이건무 문화재청장)(이영희 국악협회 이사장)(김홍렬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 좌 장 : 김영운 (한양대) 11시30분~11시50분 기조발표 산타령의 특징 서한범(단국대) 11시50분~12시10분 특별강연 동 서양의 산타령 권오성(동북아연구소장) 12시10분~13시30분 중 식 13시30분~4시10분 근대초창기 공연집단의 계통들과 선소리 산타령 손태도(문화재전문위원) 토 론 : 이재홍(홍익대) 신응재(목원대) 14시10분~14시50분 산타령의 전승 이보형(한국고음방연구회 회장) 토 론 : 최 헌(부산대) 박상진(동국대) 14시50분~15시10분 산타령공연 (선소리 산타령 보존회) 15시10분~15시20분 휴 식 좌 창 : 윤명원(단국대) 15시20분~16시 경기산타령의 창법 연구 이형환(중앙대) 토 론 : 한상일(성남시립지휘자) 송영국(백제예술대) 16시 ~16시40분 산타령의 음악적 특징 신현남(국악고) 토 론 : 임진옥(수원대) 채치성(국악방송본부장) 16시40분~17시20분 선소리산타령 자료에 관한 재검토 이진원(한예종) 토 론 : 장휘주(한양대) 이오규(용인대) 17시20분~17시30분 휴 식 17시30분~18시20분 종합토론 김우진(한국학중앙연구원) 18시20분 폐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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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계 사랑의 열매와 사회공헌 나눔 협약식 가져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는 9월 3일(수) 서울프라자호텔에서 ‘국악계 인사 사회공헌 나눔 협약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2008 전주세계소리축제 발표회’를 겸해 국악계 인사들이 사회공헌에 앞장서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나눔에 참여하겠다는 협약을 하는 행사다. 안숙선 명창을 비롯해 박송희, 성우향 명창과 김완주 전주세계소리축제명예위원장(전북도지사)과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국악계 문화예술인과 전주세계소리축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우리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하게 된다. 이 사회공헌 나눔 협약에는 김철호 국립국악원장, 이성림 한국예총회장, 한명희 교수, 권오성 한양대 명예교수, 김영동 경기도립 국악단예술감독, 김영자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장, 김청만 새울전통타악진흥회 이사장, 성창순 명창, 남해성 명창, 송순섭 운산판소리연구원장, 신영희 한국국악협회 부이사장, 이일주 전북도립국악원 교수, 조통달 세종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 채치성 국악방송본부장 등 국악계 인사들이 함께 서명했다. 이와 함께 이날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인 안숙선 명창은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으로부터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위촉받는다. 금난새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경기도립오케스트라 예술감독)도 참석해 국악계 인사들의 사회공헌 나눔 협약을 축하했다.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끌어가는 국악계 문화예술인들이 나눔에 앞장서 참여하겠다는 것은 재능기부를 통해 우리사회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매우 뜻 깊고 의미 있는 일이다”면서 “국악계 인사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나눔 전통을 살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리, 오락’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및 전주시 일원에서 아흐레 동안 진행되는 ‘2008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행사의 면면을 공개할 예정이다. 오전 11시에 시작된 프로그램 발표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이 됐으며, 안숙선 조직위원장은 “가슴을 울리며 내지르는 소리에는 인생이 담겨있다”며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우리들의 소리로 가득하다. 우리 소리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자리다. 우리의 소리, 세계의 소리를 느껴보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6일 개막식에는 국악인 강은일 김도균, 김덕수 사물놀이, 가수 한대수 씨야 SG워너비 등이 출연한다. 판소리, 국악, 퓨전국악, 무용, 대중음악의 한마당인 ‘소리 나누기, 오락 더하기’콘서트를 펼친다. http://www.sorifestival.com 063-232-8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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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 기념 "이영준"명인 예술세계지난 12월 3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이영준 명인의 고희 기념 우리소리 음악회가 있었다. 건강을 위하여 시조창 입문 30년에 건강과 예술인생을 반석에 올러놓은 이 명인은 이번 음반 수입 전액을 시조발전 기금과 시조명인협회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이 글은 채치성 국악방송본부장이 그동안 존경하던 음악선배을 위해 기고하여 CD에 담은 글이다. 인생을 살다 보면 때로는 불운이 행운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위기가 기회로 다가올 수도 있는 경우를 직접 체험하거나 우리의 주변에서 흔히들 볼 수 있다. 우주를 섭리하는 위대한 힘 하나님은 우리를 모두에게 모든 것을 꼭 같은 질량으로 베풀지는 않지만 어떤 형식으로든지 공평하게 내리고 있음은 분명한 것 같다. 건강을 주기도 하고 富를 주기도 하며 명예와 직위를 주기도 하고, 때로는 예술적인 재능이나 뛰어난 지적능력을 부여하기도 하는 것이다. 이영준 명창의 시조 인생은 그에게 있어서 가장 절망적인 시기,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시작되었다. 그가 이렇게 숙명론적인 생각을 갖게 된 것은 단순한 목적, 실로 작은 동기에서 시작된 시조 인생이 그를 크게 바꿔놓았기 때문이다. 그는 30년 전 어쩌면 생명을 잃을 지도 모르는 큰 병에 걸렸었다. 한 대학 병원에서 큰 수술을 두 번씩이나 받는 등 죽음과 삶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고통의 사간을 보냈다. 수술 후 운동을 해야 하는데 단전호흡이 효과적이라고 해서 시조창을 하게 된 것이다. 무슨 일이던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고야 마는 성격에 이제 막잠에서 깨어난 예술적인 흥미까지 겹쳐 목에서 피가 나올 정도로 밤낮 가리지 않고 주경야독하며 시조를 읊어도 신명은 더해 갔다. 그의 사무실에는 시조를 읊기 위한 악보며 장구, 음행기기 등을 갖추어 놓았다. 작은 틈도 시조를 읊는데 활용하기 위해서다. 시조 생활을 하며 수십년간 열심히 심혈을 쏟은 결과, 완전히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고 다른 예술분야인 그림을 그리고 글씨도 꾸준히 쓰고 있다. 이제는 예술분야인 현대 미술협회장을 추대받고 10여년간 「현대미술대전」을 주관하여 신진 작가들의 등용문으로서 국제 화단에 이름을 나타나게 하는데 공헌을 하였다. 그는 많은 작품을 내놓아 나름대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미술과 시조가 그를 예술 인생으로 바꾸어 놓았다. 그리고 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조인들의 모임인 대한시조협회중앙본부가 주최하는 전국시조가사가곡 경창대회에서 장관상, 시조인에게 주는 최고의 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그리고 전주대사습 시조부의 장원을 차지하기도 했다. 예술은 혼자 하는 것보다 여러 사람이 더불어 하면 흥이 나고 경쟁을 통한 자극으로 발전은 배가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는 시조 동호인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고 급기야는 (사)대한시조협회 이사장직 추대받고 60여개 지부지회를 115개로 확장하여 우리나라 시조인의 대부분을 회원으로 망라하는 큰 조직으로 발전시켰으며 그가 전통음악인 시조창을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 넣게 한 것 또한 시조사에 기록 될 일이 아닐 수 없다. 시조를 읊고 보급하고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한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그의 인생의 긴 여정 중 가장 힘들었던 시절, 시조와 인연을 맺은 후 시조를 통해 얻는 정신적인 풍요와 튼튼한 몸을, 우리 문화의 진수인 시조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서 국민 모두가 1~2수의 시조창을, 어느 장소 어느 시간에도 읊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야 하겠다고 그는 말하고 있다. “무수한 별들이 강물처럼 흐르는 여름 밤, 시조창 한가락에 모든 시름을 날려보내고, 그림과 글씨를 통해 자연과 인생을 관조할 수 있는 여유와 한가로움이 있는 삶, 그런 삶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는 이영준 명인, 이제 그는 그동안 쌓아온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시조 곡목 중 대표곡을 CD에 담았다. 그의 혼이 담긴 이 CD가 시조 문화 중흥에 한 알의 밀알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글 / 국악방송본부장 채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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